정치
2022년 03월 04일 15시 44분 KST

'허경영 전화' 가고 '윤석열 전화' 왔다: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택한 유세 방법

아직도 그 목소리가 아른거리는데... 이번엔.....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3일), 다수의 소셜미디어에 트렌드 키워드로 ‘윤석열 전화’가 떠올랐다. 

대선 사전투표를 코앞에 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택한 유세 방법은 ‘독려 전화’를 돌리는 것. 하지만 작년 허경영 후보가 돌린 ‘공포의 허경영 전화’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차례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기에 이는 그다지 상쾌한 아이디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사전 녹음한 투표 독려 전화를 무차별하게 돌려 많은 이들에게 큰 피로감을 안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라는 첫 마디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올라올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허 후보 측은 1월 말 “전화 홍보를 중단하겠다”고 말한 뒤 유세 전화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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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부산 구포시장 인근에서 유세하는 윤석열 후보. 

힌편, 20초가량 이어지는 윤석열 후보의 전화 내용은 이러하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꿉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반드시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