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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골프 같이 치는 절친한 친구 아들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채용했다

가족같은 사이네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친구의 아들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채용해 논란이다.

17일 시사저널은 윤 대통령의 친구 사업가 황모씨의 아들, 30대 중반 B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대통령실 채용 관련 공식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근무해온 B씨는 정식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B씨는 평소 윤석열 대통령을 ”삼촌”이라고, 김건희 여사는 ”작은 엄마”이라고 부를 만큼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다. 연결고리는 아버지다. B씨의 아버지 황모씨는 강원도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를 운영하는데, 윤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칠 만큼 아주 절친한 친구 사이다. 황씨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대선 출마를 위해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을 때부터 윤 대통령 부부를 밀착 수행해 왔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B씨의 대통령실 근무는 사실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황씨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 통합 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청년 관련 업무를 일부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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