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윤 전 총장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
12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선주자 빅3 특집을 예고했다. 첫 번째 주자는 윤 전 총장이었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 등 출연자들을 만난 윤 전 총장은 요리를 직접 해서 대접하는가 하면 ”형이라 그래~”라며 아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장면은 아주 살벌한 모습들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윤 전 총장이 부담스러워 할 법한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도리도리, 쩍벌”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나에게 추미애란?”
‘집사부일체’는 윤석열 전 총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의원 순서대로 대선주자 빅3 특집을 내보낸다. 제작진은 여론조사를 참고해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총장 편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아래는 예고편.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