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배우 조윤희의 딸 로아를 위해 문방구를 싹쓸이한 듯한 엄청난 물량의 선물을 준비해 조윤희에게 감동을 안겼다.
17일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와 호흡을 맞췄던 윤박이 조윤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윤박은 5살 로아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로아가 공주 좋아한다고 해서 삼촌이 이거 사 왔어” 윤박이 로아를 위해 준비한 일차 선물은 공주 드레스였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루피와 패티 포장지를 골라 직접 포장까지 해온 윤박.
그러나 로아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잔뜩 실망한 윤박은 뒤이어 다른 선물까지 꺼내놓았다. 왕관, 요술봉, 목걸이, 귀걸이까지. 한마디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공주 변신 풀세트를 준비해온 것이다.
그제야 로아가 환호하며 하트 요술봉을 윤박에게 보답으로 건네자, 윤박은 신이 나 ”왕자님으로 변해라”는 로아의 주문에 한바퀴를 빙그르르 도는 등 로아의 장단에 맞춰 세심하게 놀아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제가 다 감동받았어요, 정말”이라며 윤박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