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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잠적 중인 윤미향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말했다

지난 18일 이후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부정사용 및 자녀 유학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마련 논란 이후 잠적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밝혔다.

28일 설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 최고위원은 ”잘못 전달된 부분이 많다”라며 ”저도 관련 논란을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윤미향, 설훈.
윤미향, 설훈. ⓒ뉴스1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종 논란에도 의원직을 사퇴할 뜻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후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 최고위원은 ”윤 당선인은 지금 자기가 갖고 있는 예금 계좌랑 그간 썼던 사용처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인 걸로 안다”라며 ”그걸 놓고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언론에서 부풀렸다’는 부분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 및 정의연과 관련된 논란은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가 더 이상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기부금 이용처에 대해 지적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설 최고위원은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는 측도 있는데, 나는 그것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할머니는 고통을 당한 피해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기본적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논란에 대해 ”대단히 왜곡된 보도가 많이 나온다”라며 ”잘못이 있다면 사실에 기반해야지,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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