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종신이 뉴욕에서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윤종신은 10월 23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뉴욕 거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말로만 듣던 휘발유 도둑. 잠금 시 주유구 열리는 렌터카라니, 주유소 갔더니 오늘만 세 사람째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한 사진에서 윤종신은 커다란 휘발유 통을 들고 있다. 휘발유를 도둑맞아 급히 주유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사진을 올리며 황당한 일화를 공유했다. 그는 휘발유보다 휘발유가 든 통이 더 비싸다고 알려 깨알같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 다친 게 다행이다”, “마음이 안 좋으실 것 같아요”, “휘발유를 왜 훔쳐 가나” 등의 위로하는 댓글을 남겼다. 코미디언 강재준은 휘발유 통을 보고 “순창고추장 큰 통으로 챙겨가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