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종신이 대표곡 '좋니'로 발생한 매출 '30억원' 중 자신의 인세는 1원도 없다고 밝혔다(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세가 1도 없는 건 기획사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오늘(17)일 진행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 그의 새로운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한 ‘좋니’로 발생한 수익을 솔직하게 밝혔다.

윤종신은 작년 7월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前라스’에서 “저작권료를 제일 많이 번 곡은 ‘팥빙수’가 아니라 ‘좋니’”라며, 곡 하나로 30억원이라는 매출을 남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르면 “그때 두 달 간 1등을 했는데, ‘가시나’로 활동하던 선미가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좋니 때문에)계속 2등을 했다”고.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윤종신에게 “30억은 어디 있나”라고 물었다. 윤종신은 이에 “30억은 매출이다, 미스틱(윤종신의 기획사)에 다 들어갔다”며 “(미스틱 ‘리슨 프로젝트’의 일환이었기에)정작 내게는 단 1원의 인세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저작권은 작사만 내게 있고, 작곡은 다른 친구에게 있다. 근데 작사로만 해도 엄청 세더라”라며 작사 저작권료에 대한 수입이 높음을 암시했다.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윤종신의 효자곡 ‘좋니’는 2017년 6월 발매된 곡으로, 발매 직후엔 큰 반응이 오지 않았지만 두 달 후 ‘역주행’을 하며 오랜 기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수지, 김재환 등 유명 가수들이 곡을 커버하며 ‘좋니’의 인기가 이어졌고, 2017년 11월엔 윤종신의 소속사 후배 가수 민서가 해당 곡에 대한 답가 ‘좋아’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종신은 과거 SBS 예능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좋니’의 총 제작비는 799만원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문혜준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연예인 #박명수 #윤종신 #좋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