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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윤혜진이 구제시장 쇼핑하면서 깎지 않고 쿨 거래한 것은 상인들을 생각한 마음 씀씀이 때문이다

따뜻한 소비 요정.

붐. 윤혜진.
붐. 윤혜진. ⓒJTBC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신 굳이 시장을 찾아가는 재미를 하나 꼽자면? 값을 깎는 맛이 아니겠는가. 더욱이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구제시장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윤혜진은 오랜만에 찾은 구제시장에서 우리의 예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의 구제 쇼핑기가 그려졌다.

쿨 거래 중인 윤혜진은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쿨 거래 중인 윤혜진은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JTBC

″하늘 아래 같은 야상은 없다”라며 쇼핑에 제대로 빠진 윤혜진.

꼼꼼하게 옷을 고르는 모습과 달리 계산을 할 때는 상인이 부르자 아무 말도 없이 현금으로 값을 치렀다. 그야말로 ‘쿨 거래’의 전형.

이 모습에 MC 붐은 ”죄송한데 저런 시장에서는 흥정하는 게 재미인데”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시장에서는 흥정하는 게 재미라고 옛날부터 그러는데 요즘 또 힘든 시기고 그래서 이번에는 안 했다”라고 답변했다.

윤혜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생각하는 성숙한 모습이었다. 이에 장윤정과 백지영은 붐에게 ”경솔했다”라고 지적했고, 붐은 곧 바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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