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곧 팀에 복귀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유상철 감독이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에 퇴원할 예정”이라며 ”오후 훈련부터 합류해 수원전에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23일 뉴시스에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 19일 성남FC와의 경기 직후 입원했다. 당시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유상철 감독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고 알린 바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측 관계자는 오는 28일께 진단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면서 ”만약 (결과가 미리) 나온다면 수원과 경기가 끝나고 감독 스스로 입장을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5월 인천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팀을 5개월째 이끌고 있다. 인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