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가 지어준 예명 뜻을 밝혔다.
9월 6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문세윤과 유태오가 주막을 찾은 신혼부부 손님과 대화를 나눴다.
신혼부부 아들 이름이 ‘로건’이라는 말에 유태오는 이름을 왜 로건으로 지었냐고 물었다. 손님은 “철학관 가서 지었는데 영어 이름이 아니라 한자 이름이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태오는 자신의 이름이 예명임을 고백했다. 그는 “제 이름은 별 ‘태’, 낮 ‘오’ 뜻의 한자 이름이다. 로건처럼 영어 표기로도 쉬워서 이렇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유태오 본명은 김치훈이다.
옆에 있던 문세윤은 “본명을 안 지가 얼마 안 됐다. 얼굴이랑 잘 안 어울린다”며 장난쳤다. 유태오는 “하지 마”라며 부끄러워했다. 문세윤은 “예명을 아내 니키 리가 지어줬다고 들었다. 진짜 감각이 예술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배우 유태오와 사진작가 니키리는 2006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