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티스트이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 니키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팬들에게 뜻밖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니키리는 18일 ”내가 음식을 다루는 아주 보기 드문 희귀한 사진이 있다”며 글을 올렸다. 사진 속 본인이 썰고 있는 곶감말이마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니키리는 ”집에서 요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작성했다.
니키리의 게시물에 따르면 본인은 ”가끔 계란 프라이 정도”만 할 뿐, 정성이 필요한 요리는 ”이년에 한 번 정도” 한다고.
니키리는 현재 유태오와 결혼 14년 차에 접어든 바, 요리는 배우자 유태오가 전담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주위 사람들이 (요리를 맛보고) 맛있다고 놀란다”는 니키리의 표현을 봤을 때, 니키리의 요리 실력은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한편 니키리는 작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 유태오와의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약 10년 간 무명 배우였던 남편 유태오를 뒷바라지하기위해 벌어뒀던 돈을 다 썼다고 밝힌 니키리는 ”파도는 내가 맞으면 된다”며 유태오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고백했다.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생활비를 벌겠다는 유태오에게 니키리는 ”힘들어도 너의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풍파에 치이면 얼굴이 달라진다. 소년미가 매력인데 그걸 잃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답했다고.
당시에도 ”유태오는 내적으로 날 막아준다. 매일 요리도 해주고 인내심으로 날 지탱해준다”고 밝혔던 니키리를 보면, 유태오는 여전히 사랑하는 부인 니키리를 위해 요리를 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솔직하고 호탕한 니키리의 글에 팬들은 ”엄청 행복해 보인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