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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2일 09시 15분 KST

"개그맨 하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유세윤은 부모의 이혼을 알게 된 뒤 밝은 척했다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다.

MBN
부모의 이혼을 고백한 유세윤.

부모의 이혼은 부모의 선택일 테지만 때때로 자녀들에게는 말 못 할 상처가 되기도 한다. 항상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개그맨 유세윤 또한 그랬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 유세윤은 ”아들이랑 같이 사는데도 아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라며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언급했다.

유세윤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언젠가부터 아버지가 보이시질 않더라. 학교에서 ‘가족 상황’을 조사할 때면 어머니가 아버지는 해외 출장을 가셨다고 알려주셨는데 그 시간이 3년, 4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야 아버지랑 이혼했다고 말해주셨다, 그때 사춘기여서 그랬는지 ‘왜 나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갑작스러운 부모의 이혼 소식은 초등학생이던 유세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유세윤은 ”그때부터 슬픔을 감추려고 밝은 티를 냈고 친구들에게 개그맨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유세윤은 아들 민하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