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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1집 활동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유산슬은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의 깐족거리는 모습에 분노했다.

  • 김태우
  • 입력 2020.01.12 11:47
  • 수정 2020.01.12 11:48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드디어 1집 활동 수익을 정산받았다. 

유산슬
유산슬 ⓒYOUTUBE/놀면뭐하니?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뽕포유’에서는 소속사 대표 김태호PD와 활동 수익금을 정산하는 유산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호PD에 따르면 유산슬의 월드투어 수익금은 120만원. KBS 1TV ‘아침마당‘, 순천 MBC ‘가요베스트‘, SBS ‘영재발굴단‘, MBC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연해 각각 30만원씩 받은 것이다.

김태호PD는 유산슬의 월드투어 수익금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총액 120만원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유재석 이름으로 (연탄은행에) 기부된 게 기사가 나서 그걸 참고해 이번에는 유산슬로 분리시켜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산슬이 유재석을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PD는 또 ”공식적으로 판매한 건 달력뿐인데 현재까지 6만부 팔렸다. 총 매출은 4억 2000만원이다”라며 이 중 수익금에 해당하는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럼 영재 유고스타 역시 기부에 나섰다. 그는 ‘놀면 뭐하니?-유플래쉬’를 통해 벌어들인 음원 수익금 2억원을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개인 21명과 단체 2곳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고스타는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싶은 많은 어린이 여러분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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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재석 #놀면 뭐하니? #유산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