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민상이 먹방 후에 모텔에 가서 잠을 잔다고 밝혔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이 출연 중인 먹방 예능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유민상에게 “먹방을 어떻게 하면 재밌냐. 팁을 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유민상은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콩트를 넣어 재밌게 먹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먹방 끝나면 낮잠 잔다는 말을 안 믿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더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유민상은 “맞다. 무조건 자야 한다. 그걸 소화시켜야 하는데 움직일 수가 없지 않냐”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유민상은 “저는 먹방 끝나면 3시간 정도 근처 모텔을 잡고 잔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카드 사용 내역에 모텔이 찍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보면 깜짝 놀란다. ‘얘가 일주일에 한 번씩 모텔을 가네’ 이상하게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