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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하차에도 눈물 안 났다"며 “다음 내 차례일까 걱정"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지금 좀 아슬아슬한데 끝까지 버틸 거다”

  • 이소윤
  • 입력 2021.08.24 16:50
  • 수정 2021.08.24 16:52
유민상,김준현
유민상,김준현 ⓒ뉴스1/IHQ

코미디언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하차에 “울지 않았다”며 심경을 밝혔다.

8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 유민상은 절친 김준현의 iHQ ‘맛있는 녀석들’ 하차를 언급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했는데 방송 보니까 김민경이 엄청나게 울더라”라고 방송을 본 후기를 전했다. 

“나는 눈물이 안 났다”고 밝힌 유민상은 “이게 슬픈가 싶더라. 우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원래 내 눈이 그렇게 생긴 거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분이 묘하기는 했다. 오래도록 함께 한 친구가 하차하니 아쉽더라. 다음은 내 차례가 아닐까 싶다. 지금 좀 아슬아슬한데 끝까지 버틸 거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iHQ ‘맛있는 녀석들’ 캡처
iHQ ‘맛있는 녀석들’ 캡처 ⓒiHQ

한편 김준현은 8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준현은 “제가 2015년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339주, 2395일째다. 한주도 빠짐없이 함께했는데, 저는 오늘 마지막 녹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연히 고민이 길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뭔가를 꿈꾸고 있는데 터닝포인트가 좀 필요했다”며 고민 끝에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멤버들, 제작진들. 특히나 시청자인 맛둥이 여러분께 정말 죄송할 거라는 걸 알지만은 그래도 힘든 결정을 했다”고 했다.

김준현은 하차했지만, 유민상과 김민경, 문세윤 세 사람은 계속 ‘맛있는 녀석들’을 이어 간다. 제작진은 빈자리를 게스트로 채울 예정이며 당분간 멤버 추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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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김준현 #유민상 #맛있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