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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3일 21시 20분 KST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조울증을 겪을 만큼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9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진박.

KBS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근황을 전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유진박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진박은 19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전 매니저들의 감금, 사기 사건 등을 겪으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진박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당한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특히 거듭된 피해에 의료보험료도 내지 못해 조울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했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유진박은 이후 다행히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인인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에서 다시 한번 음악에 몰두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큰 상처를 받았던 유진박에게 힘을 주기 위해 온라인 응원 댓글을 직접 받아 적었다. 수집한 댓글을 한글이 서툰 유진박을 위해 영어로 번역해서 추적카 안에 빼곡히 붙여 두었다는 후문이다.

댓글을 확인한 유진박은 9년 전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만났던 팬의 사연과 자신의 연주를 보고 24년간 바이올린을 했다는 이야기를 발견하고는 감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편 유진박의 자세한 근황 이야기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24일 오후 8시 30분에 확인 할 수 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 huffpost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