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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강형원 사진기자가 “유재석 알게 된 계기가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였다"고 털어놨다

“‘유퀴즈’도 솔직히 섭외 받고 처음 알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강형원 사진기자가 유재석을 ‘강남스타일’로 알았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33년간 사진기자로 활동한 강형원 기자가 출연했다.

1975년 미국에 이민 간 그는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근무했다. 세계 굴지에서 벌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온 그는 LA 폭동,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이날 강형원 기자는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유퀴즈’도 솔직히 섭외 받고 처음 알았다. tvN도 몰랐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tvN 열심히 해야 한다”며 폭소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특히 강형원 기자는 유재석을 알게 된 계기가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였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 선생님을 ‘강남스타일’에서 처음 보고 알게 됐다”는 강형원 기자 말에 유재석은 혹시 조세호에 대해서 아는지 물어봤다. 강형원 기자는 조세호를 바라보며 “저 모릅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백악관 사진기자로도 일했다는 그는 “클린턴 행정부 막바지부터 근무하게 됐고 그다음 부시 대통령이 당선됐다, 첫 공식 사진을 제가 촬영했다”고 밝혔다.

강형원 기자는 이름도 한국 이름을 고수했다. 그는 ”이름이 좀 길다고 하면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내게 형이라 불렀다”며 한국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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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유재석 #유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