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재석이 서울예대 시절 받았던 학점을 공개하며 “선동열 선수 방어율을 깬 것으로 유명했다”고 털어놨다

1학년만 네 번 다녔다는 유재석.

신인시절 유재석 / 유재석
신인시절 유재석 / 유재석 ⓒtvN/뉴스1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예대 재학 당시 받았던 학점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는 배우 박진주, 이초희가 출연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박진주, 이초희는 대학 시절 추억을 털어놓는다. 

서울예대는 유재석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날 녹화에서 91학번이라고 밝힌 유재석은 “졸업은 못 했다. 1학년만 네 번 다니다가 제적을 당해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당시 내 학점이 0.63이었다”고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선동열 선수 방어율을 깬 것으로 유명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KBS2 ‘컴백홈’ 제공
KBS2 ‘컴백홈’ 제공 ⓒKBS2

 

이어 박진주가  F학점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자 유재석은 “나도 F파티였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또한, 이초희가 제적당했다는 사실에 유재석은 “제적 동기다. 진정한 내 후배를 만났다”며 반가워했다고.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이초희는 예상치 못한 사연을 털어놔 선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2008년도에 유재석 선배님이 특강을 하러 오셔서 ‘스텝 바이 스텝’을 추고 가셨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연신 “초 후배”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앞서 유재석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 중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예능에서 “당시 일이 많을 때가 아니라 학교에 갔어도 됐다. 왜 그랬나 모르겠다”며 학교에 잘 나가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유재석과 대학교 동기인 송은이는 “가끔 유재석이 학교에 오긴 했다. 어깨에 패드가 들어간 양복을 입고 머리카락을 세우고 왔었다”며 “당시 친구들이 손가락질 많이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V #유재석 #컴백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