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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다음 주 목요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년간 매주 목요일은 '무한도전' 녹화일이었다.

  • 김태우
  • 입력 2018.04.02 22:44
  • 수정 2018.04.02 22:45

유재석이 목요일에는 당분간 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매주 목요일은 ‘무한도전’ 녹화일이었다.

2일 밤 방영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무한도전’의 마지막 촬영과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13년 동안 응원해주셔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라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하하는 ”모든 스태프, 멤버들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음주 목요일 계획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13년 만에 처음이다. 목요일은 아직 별일이 없다. 당분간 좀 쉴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말 저녁에 다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그 시간이 꼭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MBC

지난 13년간 ‘무한도전’을 이끌어 온 김태호 PD는 이날 ‘무한도전‘은 ”이 삶이 끝날 때까지 꼬리표처럼 붙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 삶의 대부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어느 날 시청자분들이 ‘무한도전’을 기억해주시고, 그리고 저희가 준비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즌 2 제작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린 바 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현재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최행호 PD가 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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