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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03일 11시 23분 KST

'혈액암 투병 후 복귀' 허지웅이 유재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에 대한 미담은 끝이 없다.

혈액암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허지웅 작가가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혈액암 투병 당시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문자 한 통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유)재석이 형이 저 처음 아플 때부터 몇 번 문자를 보내셨다. 별 얘기 아니고 일상적인 이야기였다”라면서 유재석이 당시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당시 ”말로만 응원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형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허지웅은 ”고맙다. 힘들긴 하다”라고 답장했고 두 사람은 이후에도 일상적인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KBS
유재석

허지웅은 ”(유재석에게 문자 받은) 그날이 제가 밑바닥을 찍었던 날이다. 바닥을 찍고 안 되겠다 싶어서 넋을 놓고 있었을 때 그 문자를 받으니까 ‘그냥 보통 사람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문자는 받은 순간 ‘샤워하고 자야지’ 하고 잘 잤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에 대한 미담은 계속해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조세호와 함께 폐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에게 응원금을 건넨 소식이 전해졌고, 12월에는 2013년부터 연탄 은행에 기부한 누적 기부 금액이 총 4억3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