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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 해.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힘들어하던 김나영에게 해준 말

두 사람은 과거 MBC '놀러와'에 함께 출연했다.

김나영. 유재석.
김나영. 유재석. ⓒJTBC/뉴스1

유재석의 마음씀씀이는 도대체 어디가 끝일까. 유재석은 프로그램에 일회성으로 출연한 비연예인 게스트에게 따로 선물을 보낼 정도로 주변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유재석에게 또 하나의 미담이 추가됐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 출연한 김나영은 과거 전 남편의 사기 사건으로 힘들었을 당시 유재석이 직접 전화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오랜만에 방송에서 마주한 김나영을 반가워하며 ”그때 기억난다. 나랑 같이 프로그램 촬영할 때다. 김나영이 촬영 중간에 빠졌다. 그걸 보면서 ‘나영이가 힘들구나’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오빠는 전화할 줄 알았는데 전화를 안 하더라. 재석 오빠는 전화해 줬다”라며 장난기를 담아 맞장구를 쳤다. 김구라는 ”난 그럴 때 전화를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유재석은 유재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지금 보니까 얼굴 좋아진 것 같다. 많이 안정된 것 같다”라고 김나영의 밝아진 모습에 안심했다. 김나영은 ”많이 안정됐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옆에 있던 조윤희가 손을 잡아주자 이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김나영은 ”그날 생각이 났다 녹화하다가 중간에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이 김나영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서도 이미 방송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 당시 김나영이 직접 이혼을 발표하고 열 달 정도가 지났을 무렵이었다. ‘유 퀴즈’ 야외 촬영을 하던 중 김나영의 첫째 아들 신우가 등장했고, 후에 유재석은 김나영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유 퀴즈' 녹화 당시 김나영에게 전화를 건 유재석. 
'유 퀴즈' 녹화 당시 김나영에게 전화를 건 유재석.  ⓒtvN

유재석은 김나영에게 ”건강해야 해.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라고 말하며 따뜻한 응원을 넌지시 전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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