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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의 부친이자 오뚜기 회장 함영준은 은퇴 후 '차박'이 하고 싶어 매일 유튜브 차박 영상을 본다

생일 기념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

뮤지컬배우 함연지의 부친인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은퇴 후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함연지는 지난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딸과 사위가 준비한 초특급 이벤트, 오뚜기 회장님의 반응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햄연지 캡처
햄연지 캡처 ⓒ함연지 유튜브 채널 '햄연지'

함연지는 ”오늘이 아빠 생신인데 저녁에는 엄마와 오붓하게 보낸다고 해서 슈퍼히어로 콘셉트의 점심 파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콘셉트 파티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환갑잔치 때 여행 콘셉트로 생일 파티를 해드렸다”면서 ”손님들께 가짜 여권도 뽑아드리고 재미있게 했는데, 작년 생일 파티는 조촐하게 했더니 아빠가 서운해하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아빠를 아이언맨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집안 내부를 불러보던 함 회장은 이내 아이언맨처럼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기뻐했다. 또한 자신의 얼굴과 아이언맨 몸을 합성한 사진을 보고는 ”당황스럽다. 마치 바지를 입지 않은 것 같아 보여서 좀 가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연지와 그의 남편 김재우, 함 회장이 함께 오뚜기 마요네즈와 케첩을 이용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먹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햄연지 캡처
햄연지 캡처 ⓒ함연지 유튜브 채널 '햄연지'

이날 함 회장은 ”유튜브 채널에 나오는 자신을 볼 때 어떠냐”는 질문에 ”재미있다. 사람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다. (제품을) 팔 때는 안 사 잡수시고 판매를 중지하면 꼭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신다”라며 귀여운 푸념을 했다.

올해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는 ”유튜브에 나오는 모든 차박 콘텐츠를 보고 있다”면서 ”요즘 루프탑 텐트에 꽂혀서 모든 텐트를 평가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어려운 질문인데 은퇴 후에는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도 함 회장은 숨도 쉬지 않고 ”차박!”이라고 답해 루프탑 텐트에 관한 그의 열렬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끝으로 히어로 콘셉트 생일파티를 함연지 부부가 준비해준 것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이 정도로 준비해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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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연지 #함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