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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예비 남편 홍상기 대표를 최초로 공개했다(영상)

50년 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1년째 열애 중이다.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김연자와 홍상기 대표.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김연자와 홍상기 대표. ⓒMBC

가수 김연자가 예비 남편 홍상기 대표를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김연자와 홍상기 대표가 처음으로 함께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인 김연자의 매니저는 홍상기 대표의 아들과 사위였다. 김연자는 ”(결혼과 동시에) 가족이 생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료이자 가족인 네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김연자의 일정을 공유했다. 사위 매니저는 장인인 홍 대표 앞에서 광고 미팅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홍 대표는 ”계약서를 쓰면 문구 잘 읽고 도장 함부로 찍지 말라”며 단단히 주의를 줬다.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는 예비 부부.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는 예비 부부. ⓒMBC

아들과 사위 앞에서는 근엄한 홍상기 대표도 김연자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자가 ”자기야~”라고 호칭하자, 홍상기 대표는 ”쑥쓰럽구만 이거”라며 수줍어했다.

소속사 대표와 소속 가수 관계였던 두 사람은 연애 초기 호칭 문제로 귀여운 다툼을 하기도 했다. 김연자는 ”처음에 사장님이라 그랬더니 야단을 쳤다”라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50년 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1년째 함께 살며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올 가을쯤 결혼을 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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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TV #전지적 참견시점 #김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