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를 위한 삼각지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청약 당첨자가 21일 발표된다.
호반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 2-350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민족공원 및 용산아이파크몰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하며 반경 2km 거리의 한강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전체 1086가구 중 전용면적 19~49㎡ 763가구를 2030 청년주택 물량으로 공급한다. 당첨자에 한해 내일(22일)부터 11월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2020년 2차 역세권청년주택 청약을 신청 받는다. 이는 오늘 발표된 일반모집 물량과는 별도의 공급이다.
SH가 모집하는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의 경우 19㎡ 125세대, 39㎡ 293세대(셰어형 포함)로 총 418세대다. 월 임대료의 경우 최대전환 시 3만9000원에서 24만8600원으로 앞선 일반 모집보다 훨씬 저렴하다.
다만 차량 미소유, 무주택, 소득기준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 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264만5147원) 이하에게 주어진다.
김임수 에디터: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