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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모든 임산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건강보험 확대를 주장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산한 사례는 용혜인 의원이 세 번째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용혜인 페이스북/뉴스1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엄마가 됐다.

용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를 만났습니다”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용 의원은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자연 분만으로 튼튼이를 만났고 이제서야 좀 정신이 든다”라며 ”튼튼이의 첫 세상 나들이를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희 국회 부의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이 댓글을 달며 용 의원의 출산을 축하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산한 사례는 용 의원이 세 번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전 의원, 자유한국당 신보라 전 의원이 있었다.

출산을 3일 앞두고 용 의원은 지난 5일 10달 동안 임산부로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절감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용 의원은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지원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지만, 출산을 준비하는 동안 임산부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여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출산은 여성 개인의 고통과 부담이어서는 안 됩니다. 출산이 사회 전체의 지원 속에 이뤄지도록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처럼 출산을 선택하고 경험할 여성들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썼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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