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노 요코가 남북정상회담 본 소감 밝히며 존 레논을 언급했다

비틀즈 존 레논의 아내다.

전위예술가 겸 가수이자 비틀즈 존 레논의 아내인 오노 요코가 남북정상회담을 본 소감을 밝혔다. 

오노 요코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김정은을 김정인으로 잘못 표기했다.)의 첫 만남을 환영하며 이런 글을 남겼다. 

김정인씨, 문재인씨, 

여러분이 결국 해낸 것이 굉장히 기쁘다. 남편 존 레논이 우주에서 크게 기뻐하며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봤다. 이것이 모든 국가가 악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의 세상, 하나의 인류.

이번 만남으로 남편과 내가 믿었던 일이 시작되기를 바란다. 곧 시작될 거라고 믿는다. 평화는 힘이다! 

오노 요코의 남편인 존 레논은 생전에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 ‘이매진(Imagine)’을 불렀다. 이 곡은 오노 요코와 존 레논이 공동 작사한 곡으로, 국경도 종교도 없는 세상에서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사로 풀었다. 오노가 위 트윗에서 언급한 ”남편과 내가 믿었던 일”은 ‘이매진’의 가사처럼 국경이 사라진 세상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노 요코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당일에도 ”남북한의 노력에 축하를 보낸다. 모든 국가가 그들로부터 배우길 바란다. 그래서 언젠가 국경이 없는, 사랑 넘치는 사람들로만 가득한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문대통령과 김위원장이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가수 #존 레논 #비틀즈 #오노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