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개국 이래 시청률 10%를 최초로 돌파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작가가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스포티비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극본을 집필한 여지나 작가는 최근 드라마 집필을 중단하고 팀에서 떠났다. 후반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이견이 있었으면, 한 관계자는 드라마의 좋은 결말을 위해 오랜 대화 끝에 여지나 작가가 그만두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6일 방송된 13회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극본을 썼으며, 이후로는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16회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지나 작가는 2008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2009년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집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