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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보이그룹이 우선 13인조로 데뷔할 전망이다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7명을 데뷔시킬 계획이었다.

곧 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이 앞서 알려진 바와 달리 13인조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YG가 아이콘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연습생 7명을  보이그룹 ‘트레저’로 데뷔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YG는 이후 6인조 보이그룹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YG보석함’ 출연자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또 런칭할 계획이었다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왜 진행했냐는 것이다. 

'YG보석함'을 통해 최종 선발된 7인
'YG보석함'을 통해 최종 선발된 7인 ⓒYG엔터테인먼트

이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양현석 대표는 7일 오후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YG보석함‘에서 최종 선발된 연습생 7명과 이후 추가 공개된 6명을 모아 13인조 그룹 ‘트레저 13’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양 대표는 “28인이라는 가장 많은 연습생들이 참여한 ‘YG 보석함’을 진행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가능성 있는 연습생들을 눈앞에 두고 작은 배에 다 태우지 못하는 아쉬움이었다”라며 ”그 때문에 배를 한 척 더 구하는 방법으로 최종 13인을 선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에 따르면 ‘트레저 13’은 오는 5월에서 7월 사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후 ‘YG 보석함‘에서 최종 선발된 7인조 ‘트레저‘와 추가로 공개된 6인조 ‘매그넘’ 두 그룹으로 분리해 활동할 예정이다.

양 대표는 애초부터 13명을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7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할 경우 멤버들이 노래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와 비중이 매우 적어 몇 소절 부르지도 못하고 무대를 내려와야 하는 분명한 단점과 한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체 활동과 더불어 두 팀의 분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비중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트레저 13으로 데뷔하게 된 멤버들은 박정우, 윤재혁, 최현석, 하루토, 김준규, 방예담, 소정환,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 총 13명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13의 데뷔 준비 과정과 일상을 담은 방송 ‘오픈 더 트레저 박스’를 준비하고 있다. 방송은 V라이브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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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