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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YG전자' 중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다른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김태우
  • 입력 2018.10.12 10:29
  • 수정 2018.10.12 10:30

양현석이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YG전자’ 속 ‘중국 비하’ 장면에 대해 사과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두 가지다. 중국 팬들은 YG 소속 가수 지누가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내용과 함께 나온 중국 지도에 동남 연해 지역이 빠진 것을 문제 삼았다. 또한, 청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한국인 경호원 두 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히자 중국어로 ”나는 돼지다”라고 외치는 장면 역시 중국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NETFLIX

해당 장면은 중국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양현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중국인들의 항의 댓글이 쏟아졌고, 일부 중국 팬들은 문제가 된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양현석을 태그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양현석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팬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잘못된 애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수정 및 삭제를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상태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하고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양현석의 사과문에는 앞서 논란이 불거진 장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YG전자’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관련 범죄와 성범죄 등을 희화화하고 소속 가수를 조롱한 것을 문제 삼았다. 특히 신인 모델에게 ‘몸캠’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장면은 거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YG전자’는 ‘UV신드롬‘, ‘음악의 신’ 박준수 PD가 연출한 ‘리얼 시트콤’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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