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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 밉다"던 '장윤정 아들' 연우가 갑자기 하영이를 불쌍히 여기게 된 계기는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너무너무 귀엽다(물 건너온 아빠들)

갑자기 사이가 좋아져 버린 남매

연우와 하영이 
연우와 하영이  ⓒMBC

가수 장윤정이 최근 들어 ”연우와 하영이의 사이가 좋아졌다”고 근황을 들려주었다.

3일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한 장윤정은 ”연우한테 ‘요새 고민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하영이가 고민의 전부라고 하더라. 너무 밉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9살 연우와 5살 하영이는 자주 다투고 있었고, 어느 날 연우는 ”하영이가 밉다. 하영이는 자기 원하는 대로 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영이를 불쌍히 여기기 전
하영이를 불쌍히 여기기 전 ⓒMBC

이에, 엄마 장윤정은 연우에게 ”하영이가 너무 불쌍하지 않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뭐가 불쌍해요?”라며 곧바로 반발한 연우. 장윤정은 ”쟤가 글씨를 아니, 친구가 있니. 놀아줄 사람이 오빠밖에 없지 않니”라며 ”오빠밖에 없으니까 오빠하고 얘기하고 싶고, 오빠 장난감으로 놀고 싶고, 그러다 보니까 오빠랑만 싸우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갑자기 동생이 불쌍해진 오빠 
갑자기 동생이 불쌍해진 오빠  ⓒMBC

장윤정은 ”(이 말을 듣고) 연우가 갑자기 하영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면서 엉엉 울더라. 하영이가 책을 거꾸로 들고 있으면, (동생이 한글도 모른다고 하면서) 울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엉엉 눈물바다 
동생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엉엉 눈물바다  ⓒMBC

또한 장윤정은 ”연우한테 ‘넌 태어나서 4년 동안 혼자서 사랑받았지만, 하영이는 태어나자마자 너랑 나눠 받고 있지 않냐. 불쌍하지?’라고 했더니 또 엉엉 울면서 불쌍하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들려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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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족 #장윤정 #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