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윤호 역할의 배우 정일우 라이벌로 얼굴을 알렸던 염승현의 근황이 15년만에 공개됐다.
12일 MBC ‘다큐플렉스-청춘 다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염승현은 15년 전 잘생긴 외모에 극 중 정일우의 영원한 라이벌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는 2011년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후 연예계를 떠난 상황.
2016년 결혼해 어느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염승현은 ”동생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하고 있는데, 그 일을 같이하고 있다. 카페 오픈도 준비 중”이라며 ”다방면으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염승현은 ”연기를 더 하고 싶진 않나”라는 질문에 ”아내에게 최고의 남편이 되고, 아이에게는 최고의 아빠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게 제일 크다”라며 ”일단 본업에 충실하고, 만약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말을 줄였다.
염승현은 이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봤는데 살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방송 후 PT를 끊으러 갔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염승현은 ”지금은 건축사처럼 설계 도면을 짜는 건축 소방 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이번달 25일에 경복궁역 근처에 카페 오픈도 준비 중”이라며 ”살이 찐 이유도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계속 먹었기 때문이다. 카페가 안정화되면 살도 빼고 몸도 만들고 다시 연기해볼 생각이 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