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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남양주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여효진 
여효진  ⓒFC서울

축구 선수 여효진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았던 여효진은 암 투병 끝에 이날(31일) 오전 은평 가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결국 눈을 감았다.

여효진은 2002 한일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국가대표팀 훈련에 동참했으며, 2005년 FC서울에 입단했다. 도치기 SC, 부산 아이파크, 고양 Hi FC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여효진은 2015년 은퇴했다.

빈소는 남양주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11시다. (전화 031-528-4444)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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