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 박사 출신 여에스더의 대박 난 사업의 비결은 인재 영입과 관리였다.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에스더 대표는 ”회사 설립 후 14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 열정만으로 되는 건 아니더라. 첫 번째는 당연히 좋은 제품이고, 두 번째는 인재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 대표는 뛰어난 인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인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편 홍혜걸이 다른 회사 지원자들의 이력서까지 검토하는 일에 주력하는데 여에스더 대표는 ”지금 회사를 10배로 성장시킨 ‘키맨’들을 전부 남편이 데려왔다. 이력서를 다 뒤지고 면접을 보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 대표는 어렵게 찾은 인재에게는 높은 연봉과 만족도 높은 복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 대표는 ”요즘 MZ 세대는 같이 밥 먹고 잘해주고 그런 거 필요 없다. 금융 치료를 해주면 된다. 저희 회사는 연봉을 진짜 많이 준다. 회사에서 연봉 가장 많이 받은 친구는 대기업 임원보다 많이 받는다. 액수를 밝힐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복지도 대단했다.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언제든지 가능한 레스토랑 식사였다. 여에스더 대표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도곡동에서 청담동으로 회사를 옮겼다. 청담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준다. 계산할 때 사원증만 내면 된다. 매달 레스토랑을 바꾼다. 이 일만 하는 과장도 따로 있다”라고 흐뭇해했다.
여에스더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초 한 방송에서 연 매출이 1000억원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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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