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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0일 08시 07분 KST

'와카남' 여에스더가 뇌동맥류 환자라고 고백했다

관리가 중요한 단계라고.

뉴스1/TV조선
여에스더의 뇌 사진.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뇌동맥류 환자라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여에스더가 출연해 뇌 건강에 관한 강연을 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개인적으로 심장병보다 뇌졸중이 더 무섭다며, 발병 후 인간적인 삶은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구토, 어지럼증, 두통 감각 이상 등이 있고, 심할 경우 언어 장애가 나타나고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다.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흡연 등이 뇌졸중의 원인이다.

이날 여에스더는 뇌동맥류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동맥류는 혈관의 벽이 약해지고 부풀어서 꽈리 같은 것이 생기는 병이다. 터질 경우 극심한 두통을 동반하는데, 정말 무섭게도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배우 정일우와 윤계상이 뇌동맥류 환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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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뇌동맥류 환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여에스더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전세계에서 뇌동맥류 환자가 가장 많다. 특히 여성에게 굉장히 많다. 40~60세 사이 여성이 조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 또한 약 4년 전에 오른쪽 뇌경동맥에서 직경 6mm 뇌동맥류를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저는 혈관에 자신있었다. 고혈압 없죠, 당뇨 없죠, 뱃살 없죠, 담배 안 피우죠”라며 말하며 ”뇌동맥류는 결국 터지는 경우와 평생 안 터지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 뇌동맥류 크기, 모양, 위치로 진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7~9mm 뇌동맥류는 시한폭탄, 4mm 이하는 불발탄이라고 할 수 있고, 6mm 크기인 자신의 뇌동맥류에 대해서는 ”안전핀이 있는 수류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인 자신은 ”안전핀이 뽑히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평상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뇌 MRI 검사로 주기적으로 뇌 혈관 상태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