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밝히며 홍혜걸이 사용한 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8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신기루는 여에스더 집을 방문했다.
이날 홍현희는 여에스더에게 “홍혜걸 선생님 어디 가셨냐”고 물었다. 현재 홍혜걸은 반려견 ‘겨울이’와 함께 제주도에 거주 중인 상황.
여에스더는 “요즘 남편과 우호적 무관심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혼은 하기 싫고, 별거라는 말은 듣기 싫고, 같은 집에 있으면 짜증 나고”라며 우호적 무관심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그런데 휴대폰 저장 이름이 ‘큐트신랑’이다”라며 의아해했다. 여에스더는 민망해하며 남편 홍혜걸이 보내온 사진들과 문자로 날아온 신용카드 내역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왜 내가 화가 나느냐면 화요일부터 텐트 97만원. 집에서 텐트 치지도 못하는 사람이. 텐트용품 55만원, 렌터카 56만원, 드론 80만원을 썼더라”며 카드사용 내역을 읊었다.
신기루는 “돈을 물 쓰듯이”라며 깜짝 놀랐다. 여에스더는 “내가 왜 우호적 무관심으로 사는지 이해하겠죠? 화날 땐 간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 환호를 불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