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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10년 넘게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인 양구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는 별명이 '정중앙'이여서다

그는 찾아가는 양조장·한국 와인 홍보대사도 맡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정준하가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인 강원도 양구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정준하와 배우 임원희가 김희철 집을 방문했다. 이날 정준하는 식탁 가득 다양한 막걸리를 선보였다. 

그는 “저가에서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우리나라의 훌륭한 막걸리를 함께 맛 보기 위해 들고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준하는 “제가 ‘찾아가는 양조장’의 홍보대사다. 농림부가 지정했다. 또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희가 “와 이게 대체 몇 개야”라며 감탄하자 정준하는 “백여 가지 된다”며 “내가 2년째 ‘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다.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있다. 한국 와인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고 했다.

김희철은 “홍보대사는 그냥 하는거 아니냐. 나도 횡성 한우 홍보대사다”라고 했다. 이어 임원희도 “나는 강릉시 홍보대사다”라며 각자 맡은 홍보 직함을 뽐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그러자 정준하는 “나도 별명이 ‘정중앙’이라서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인 양구 홍보대사”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그는 “진짜다. 10년 넘게 홍보대사”라고 강조했다. 

끝까지 김희철은 “그렇다고 그런 게 어디 있냐. 거짓말하는 것 같다”고 믿지 않았다. 스마트 폰으로 직접 검색한 뒤 그제서야 “오! 진짜네?”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원도 양구군은 ‘정중앙’ 정준하가 10년 넘게 홍보대사인 만큼 정 가운데에 위치한 자부심이 있다. 매년 여름마다 ‘양구 배꼽축제’ 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정중앙댄스 플래시몹 등 ‘중앙’에 초점을 맞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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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정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