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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호와 양현민도 '필로폰 투약 혐의 배우 양모씨' 의혹을 부인했다

"당황스럽다"라는 입장이다.

  • 김태우
  • 입력 2019.04.12 21:44
  • 수정 2019.04.16 09:25

배우 양모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양씨 성 가진 배우 두 명이 추가로 해명에 나섰다. 

OCN 드라마 ‘터널‘,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한 배우 양주호는 ”마약 투약 배우가 절대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양주호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양주호는 현재 아무 일 없이 촬영하는 중”이라며 ”갑자기 추측성 루머가 생성되니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뉴스1

영화 ‘극한직업‘에서 홍상필 역을 맡은 배우 양주호도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에 의하면 양현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필로폰 배우 양씨‘는 양현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양현민이 ‘필로폰 배우 양씨’로 지목돼 당황스럽다”라고 해명했다. 

ⓒCJ 엔터테인먼트

앞서 양동근, 양세종, 양익준 역시 ‘필로폰 투약 혐의 보도’와는 관련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TV는 12일 새벽 3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유명 배우 양모씨가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간이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이 거론되며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경찰은 양모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양씨의 소지품에서 다이어트 보조제의 한 종류인 펜타민이 포함된 약봉지를 발견했다. 해당 약을 과다 복용할 시에는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실제 마약을 했는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판단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마약 구매 통로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양씨는 오는 13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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