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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양준혁은 기쁜 얼굴로 "우리 색시"라고 소개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51)의 피앙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양준혁이 활동 중인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서다.

19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팀들과 1일 2경기를 진행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어쩌다FC는 2018년 마포구 대회 우승팀인 ‘상암 DMC’와의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결국 동점골을 터트려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우승만 13번을 한 ‘성산축구회’였다. 놀랍게도 전반 시작 4분 만에 골을 넣은 어쩌다FC는 기세를 올려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정말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경기를 마친 뒤 토크를 나누는 시간, 정형돈은 갑자기 ”기쁜 소식을 하나 전달하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정형돈은 ”요즘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다.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경기력이 확 올랐다. 왜냐면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JTBC '뭉쳐야 찬다'
JTBC '뭉쳐야 찬다' ⓒJTBC

이를 들은 어쩌다FC 멤버들은 환호했다. 이어진 다음 주 방송 예고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촬영장에 등장해 멤버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놀림처럼, 반 세기를 기다린 결혼을 하는 사람답게 양준혁은 부끄러워하며 ”우리 색시”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과거 음악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는 멤버들 앞에서 ‘청혼가’를 불렀고, 양준혁은 미소를 지으며 신부에게 화관을 씌워 줬다. 김용만, 안정환 등 동료들은 ”양준혁에게 이런 날이 오냐”며 박수로 환호했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오랜 지인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양준혁은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결혼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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