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양효진이 현재 남편과 썸을 타던 시절에 먼저 고백을 해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녹화에서 남편과의 썸을 회상했다. ”남편은 좀 두루뭉술한 편”이라고 설명한 양효진은 남편과 3~4개월 정도 썸을 탔는데 남편이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아 답답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참지 못한 양효진이 데이트 후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고, 남편은 너무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알고 보니 남편은 양효진을 숙소에 데려다 준 뒤 고백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양효진의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성격이 급해서 그걸 못 참고”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양효진은 4년 동안 연애한 남자친구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양효진은 남편과 다정하게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양효진이 남편을 부르는 애칭은 ‘비타민’이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