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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엑스원 멤버들과 만나 "앞으로의 활동 여부"를 논의했다

정해진 활동 기간은 5년이다.

‘프로듀스X101’ 제작사 CJ ENM 관계자들이 투표 결과 조작 논란으로 활동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그룹 엑스원 멤버들과 회동을 가졌다. 

엑스원
엑스원 ⓒ뉴스1

CJ ENM은 20일 오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엑스원과 만나 앞으로의 활동 여부를 논의한 건 사실”이라며 ”각 멤버 소속사와도 연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들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동에서 멤버들은 향후 행보와 관련해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이뉴스24의 같은 날 단독 보도에 따르면 CJ ENM은 각 소속사에 멤버들의 의사에 따라 팀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멤버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아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매체는 이어 “20일 현재까지 멤버들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엑스원의 활동은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총괄 김용범 CP의 구속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 15일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개최를 하루 앞두고 불참을 결정한 데 이어 ”(추후) 추가 활동 일정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당장 다음 달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음악 시상식 ’2019 MAMA’에도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엠넷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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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x101 #엑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