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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수화물 검색대에 들어간 사람의 모습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관리자들은 그 순간 얼어버렸다.

중국 광둥성 중남부에 위치한 둥관의 기차역. 지난 2월 11일, 이 역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를 맞이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한 승객의 모습이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SNS를 통해 전파된 승객의 사진은 아래와 같았다.

 

ⓒweibo

수화물을 검사하는 X-RAY 검색대에 직접 들어간 것이다.

홍콩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당시 이 승객은 자신의 짐을 들고 검색대 앞에 섰다. 그는 가방을 든 채 신체 검색을 받으려했다. 하지만 관리자로부터 짐은 수화물 검색대에 따로 넣어야 한다는 주의를 받은 그는 수화물 검색대에 가방을 넣은 후 자신의 몸까지 함께 밀어넣은 것이다.

 

ⓒweibo

그래서 결국 이런 사진을 남기게 됐다. 당시 관리자들은 승객의 행동에 놀라서 그가 검색대를 빠져나와 자신의 짐과 함께 기차로 달려갈 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메트로’는 분명 이 승객의 가방에 매우 귀중한 물건이 있었을 것이라며 “중국인들이 새해 명절로 주고 받는 돈뭉치가 들어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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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뉴스 #중국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