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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3월 18일 하루 동안

  • 박수진
  • 입력 2020.03.19 11:56
  • 수정 2020.03.19 15:31
3월10일 우한 시내를 돌아보는 시진핑
3월10일 우한 시내를 돌아보는 시진핑 ⓒASSOCIATED PRESS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전날 하루 중국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명이다.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은 물론 중국 내부에선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고, 34명 전원이 외국에서 귀국·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역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사망자 8명은 우한(6명) 등 모두 후베이성 지역에서 나왔다.

2월22일 우한의 한 집중치료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모습
2월22일 우한의 한 집중치료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모습 ⓒASSOCIATED PRESS

역유입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수도 베이징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광둥성(9명)과 상하이(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이징에선 스페인과 영국에서 입국한 역유입 확진자가 각각 7명씩 나오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발 역유입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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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국 #우한 #후베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