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로나19 치료 중 얼굴 검게 변한 우한병원 의사가 사망했다

리원량과 같은 우한중심병원 소속

처음 코로나19가 발견됐던 중국 우한중심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의료진 중 한 명이 2일 사망했다고 AFP가 전했다.

지난 2월 치료 중인 후웨이펑
지난 2월 치료 중인 후웨이펑 ⓒ중국 BTV 스크린샷

사망한 비뇨기과 전문의 후웨이펑은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항생제 반응으로 얼굴색이 까맣게 변해 더 안타까움을 샀던 인물이다.

중국국제TV는 한때 상태가 호전됐다고 알려진 후씨가 4월 22일과 5월 29일 한 차례씩 뇌출혈을 일으켰으며, 점점 상태가 악화되어왔다고 전했다.

2월 7일 우한중심병원 건물 앞에 리원량을 추모하는 이들이 두고 간 꽃다발.
2월 7일 우한중심병원 건물 앞에 리원량을 추모하는 이들이 두고 간 꽃다발. ⓒBarcroft Media via Getty Images

현재 우한중심병원 의료진 중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며, 이들 중 병원 밖에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알린 리원량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우한 #리원량 #후웨이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