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가 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레이트데인 종인 개 ‘프레디’는 2.2m 큰 키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유명했다. 프레디는 2016년 기네스북에 올랐다.
영국에 사는 프레디의 주인 클레어 스톤맨은 ”그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였을 뿐만 아니라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큰마음을 가진 개였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개의 종을 설명하는 사이트 ‘아메리칸케넬클럽’에 따르면, 그레이트데인 종은 친절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믿음직한 특성이 있다.
스톤맨은 ”그는 정말 내 인생의 이유였고, 최고의 개였다. 정말 많은 사람이 프레디를 사랑해 줬다”고 반려견을 추억했다.
프레디가 항상 큰 개였던 건 아니었다. 강아지 시절 프레디는 엄마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오히려 또래보다 작은 사이즈였다.
기네스북과 인터뷰하며 스톤맨은 ”그가 이렇게 크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스톤맨은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그레이트데인은 매우 친절하고 주인이 화가 난 것 같으면 부드럽게 발을 올려놓는다. 그들은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레이트데인의 평균 수명은 7년에서 10년 사이다.
″프레디를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