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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08시 37분 KST

'아무튼 출근' S전자 때려치우고 L 블록회사 이직한 차홍일씨는 "일은 더 즐겁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성공한 블록 덕후.

MBC
S전자 퇴사하고 L 블록회사 이직한 마케팅 담당자 차홍일씨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별이 3개’ S전자를 스스로 뛰쳐나온 사람이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L 블록 회사 마케팅 담당자 차홍일씨가 출연했다. 올해로 밥벌이 23년차라는 차홍일씨는 5년 전 S전자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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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일씨가 S전자 퇴사를 결심한 계기는 아내다.

그의 과감한 퇴사에 진행자들은 ‘주변에서 말리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차홍일씨는 ”부모님이랑 많이 싸우고, 많이 혼났다”라고 말했다.

차홍일씨가 대기업 퇴사를 결심한 데는 아내의 말이 결정적이었다. 차홍일씨는 ”(아내가) S전자 들어가기 전에는 제 눈이 초롱초롱해서 사슴 눈 같았다고 했다. 그런데 S전자 다니다 보니까 변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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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전자 퇴사하고 L 블록회사 이직한 마케팅 담당자 차홍일씨

그 말이 충격으로 다가왔던 차홍일씨는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어린 시절부터 로망이었던 L 블록회사로 이직에 성공했다. 차홍일씨는 연봉도, 복지 수준도 당연히 낮아졌지만 ”오히려 일은 더 즐거웠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차홍일씨는 이날 방송에서도 L사 블록과 협업한 운동화를 신고 나와 애사심을 온몸으로 뿜어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