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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1일 19시 06분 KST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의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박원순 현 시장의) 서울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서울 시민들은 지쳐가고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내세워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박 시장이 하고 싶은 실험은 많았지만 주거·교통·일자리 등 서울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방식, 기존 인물로는 변화할 수 없다”며 ”담대한 발상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이다. 민주당의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민의 삶을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서울 시민의 삶이 바뀌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현직 시장을 꺾고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면 엄청난 화제가 될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무난하지만 새로울 것이 없는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한 번도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거나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다”며 자신이 ”청와대와 정부, 국회의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민병두 의원 등이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는 ”우리 당 후보들이라서 답답한 마음도 있다”며 ”선거 전에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하지만 다툼이 있을 때는 당에서 진상조사단을 꾸려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오전 성추행 의혹과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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