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여성은 임신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전문가 의견은 이렇다 (연구 결과 + 경험담)

연구 결과,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관계를 할 경우, 35세에서 39세 여성의 82%가 1년 이내에 임신했다.

사회에는 나이와 출산에 관해 여전히 남녀에 대한 이중잣대가 존재한다.

새로운 유고브(YouGov)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들은 부모가 되기 좋은 나이를 남자의 경우 36세가 좋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반면, 여성은 36세면 ‘너무 늙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 중 남성 약 46%는 ”여성은 36~40세면 엄마가 되기 너무 늦은 나이”라고 답하면서도 71%의 남성은 ”남성은 36~40세가 아빠가 되기 좋은 나이”라고 답했다. 약 35%의 여성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남녀 모두 “28세가 엄마가 되기 좋은 나이, 30세가 아빠가 되기 이상적인 나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출산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이 35세 이후에도 건강하게 출산을 하고 있다. 때로는 선택에 의해서 그럴 수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대체 왜 여전히 사회는 35세 이상 여성을 멋대로 ‘판단’하는가?

오랫동안 사회는 여성에게 출산 마지노선이 ’35세’라며 ”그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 등의 강요를 해왔다.

반면, 남성은 나이로부터 자유롭다는 잘못된 인식이 존재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정자의 질도 나이가 들수록 떨어진다. 또 여성이 35세 이후 출산이 어렵다는 말도 무조건 사실이 아니다.

2020년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5세 이상 여성의 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최근 연구에 의하면 35세가 아닌 37.1세부터 여성의 출산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게다가 2004년 산부인과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관계를 할 경우, 35세에서 39세 여성의 82%가 1년 이내에 임신했다.

이는 같은 상황에서 27세에서 34세 사이의 86%가 임신에 성공한 결과와 수치상 큰 차이가 없다.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하면 여전히 ‘말’이 많이 나온다. ‘너무 늦은 나이 아니냐’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차별이다. 남녀를 바라보는 이런 이중잣대를 멈출 때다. 그냥 축하해 주면 된다.

아래는 35세 이후 아이를 낳은 여성들의 경험담이다.

45세, 임신 7개월 차. 이 나이에 아이를 낳고 싶었냐고? 그건 아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힘든 일을 잘 견뎌냈고 절대 그걸 바꿀 생각 없다. 10년 전이나 20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안정적이다.

ㅡ트위터 유저 스텐티트위츠

43세에 딸을 낳았다. 남편과 오랫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딸은 정말 사랑스럽다. 후회 없다. 남자의 정자도 나이가 들면 질이 떨어진다.

ㅡ트위터 유저 쉬2닷0

42세 때 첫 아들을 낳았고 막내는 46세에 낳았다. 쿨한 엄마는 아니지만, 어차피 21세에 아이를 낳았어도 쿨하진 않았을 거다. 40세에 남편을 만났다.

ㅡ트위터 유저 앨리스 올슨

40세가 다 되서야 첫 아들을 낳았다 현재 44인데 충분히 한 명 더 낳고 싶다! 남들이 신경 쓸 문제가 아니다.

ㅡ트위터 유저 피_배렛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