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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진흥원의 '위드유'(#withyou) 홍보대사는 바로 이 사람이다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던 배우.

ⓒOSEN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이 ‘미투’ 운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뜻하는 ‘위드유’(#withyou) 운동의 홍보대사로 배우 정려원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진흥원은 “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여성폭력 피해 경험 후 피해자 관점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검사 역을 맡아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배우 정려원씨를 ‘이후 포럼‘에서 ‘위드유’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포럼’이란 진흥원이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가 있었던 1월 이후 매달 개최하는 릴레이 포럼으로, ‘젠더 폭력’ 문제와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오는 27일 개최될 ‘제3회 이후 포럼‘에서는 ‘#미투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의 남성성- #위드유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

정려원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당시 ”성폭력은 우리 사회에 감기처럼 퍼져 있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길 바란다. 피해자들도 용기 내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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