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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지기 쉬운 겨울 재택근무 할 때 신경써야 할 8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햇빛을 보는 시간이 더 줄었다.

‘집에서 일하는 기분‘이 아니라 ’사무실에 자는 기분’이 든다는 그 재택근무. 휴일에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겨울에는 좀 더 환경과 생활을 되돌아봐야할 필요가 있다.

심리학자이자 웰빙 컨설턴트인 리 챔버스가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줬다.

최대한의 햇빛을 실내로 들이자
최대한의 햇빛을 실내로 들이자 ⓒpuhimec via Getty Images

1. 햇빛을 들이자 

아주 조금이라도 자연광이 집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라. 창문을 가리는 가구가 있다면 위치를 바꿔 최대한 햇빛을 들이자. 낮이 짧아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이런 노력이 더 필요하고, 큰 힘을 발휘한다. 동기부여에도, 기분전환에도 모두 필요하다.

 

2. 집 안에 식물을 들이자

실내 공간에 녹색 식물을 늘려 생기를 주자. 일본 효고대학교에서 올초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책상 위에 식물을 올려두고 일하면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가 감소하며, 장기적으로도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식물을 돌보는 행위가 자연과 연결된 느낌을 준다. 주위에서 계속 초록색 식물들이 자라는 이상, 추운 겨울에도 봄은 당신에게서 그리 멀리 있지 않다.

 

3. 스스로를 대접하는 시간을 따로 빼두자

직장 밖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라. 겨울에는 하루 시간표를 짜서 그것을 좀 더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좋다. 자칫 실내에 웅크리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책을 읽은 시간, 친구를 만나는 시간, 긴 목욕을 할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 그때는 꼭 그 일을 하자. 퇴근하고 기대할 만한 일이 생기도록 말이다.

ⓒHera Stock via Getty Images

4. 일기를 쓰자

계속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일기쓰기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매일매일 자기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뿐 아니라 휴일 계획도 세워보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올해는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이 예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수록 미리 계획을 세워 더 즐거운 휴일을 기획해보자. 일기를 쓰는 건 기억을 보강하고,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5. 잘 먹자

재택근무할 때는 식단이 더 중요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음식은 없지만, 균형잡힌 영양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만, 당뇨, 심장 질환, 각종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잘’ 먹는 일은 필수다. 더 계획적으로 요리해보고, 음료도 건강한 음료로 바꿔보자. 

ⓒBartekSzewczyk via Getty Images

6. 밖에 나가 움직이자

고단한 하루 일을 마치고 곧바로 침대에 벌렁 드러눕고 싶겠지만 약간이라도 몸을 움직여주자. 어둡고 춥지만 나가보자. 날씨나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나갈 수 없다면 실내에서라도 운동하자. 뛸 수 없다면 앉아서 요가를 하자. 움직이면서 스스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몸과 마음의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 또 일하는 동안에도 내내 앉아있지 말고 한번씩 일어나는 것을 잊지 말자.

 

7. 잠을 충분히 자자

수면 부족도 우울감의 큰 원인이 된다. 계절성 우울감 위험이 있는 겨울일 수록 최적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해진다. 잠을 잘 자는 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8. SNS를 줄이자

우울과 피로를 느낀다면 소셜미디어와 뉴스를 너무 많이 보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의 ‘스위치 끄기’를 할 필요가 있다. 침대에 누웠다면 딥수면을 위해 휴대폰을 치워두자.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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