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5년 2개월만에 하차하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엄마 유미씨가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가 시청자들에게 받은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윌벤키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샘 해밍턴의 아내이자 윌벤져스의 엄마인 유미씨도 이날 모습을 깜짝 드러냈다.
유미씨는 윌벤키친 벽에 장식된 남편과 아들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돌아보며 ”어떡해. 눈물 나려고 해”라며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아들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유. 고생 많았다”라고 토닥이는 유미씨.
그는 이어, 남편 샘 해밍턴에게도 ”타지에 와서 수고 많았다”라고 말한 뒤 곧바로 ”내 자유시간은 어떻게 해”라며 남편과 아들의 슈돌 하차로 자신만의 온전한 자유시간이 사라진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미씨는 ”슈돌 촬영할 때마다 누려왔던 내 꿀 같은 자유시간이 정말 좋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내 자유시간 돌려줘”라고 아쉬워했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은 1998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방문했다가 식당에서 아내인 유미씨를 처음 만났으며, 결혼식은 2013년 올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